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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소비자 사로잡은 KT 5G ‘당신의 초능력’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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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KT가 제일기획과 손잡고 제작한 ‘힙한’ 5G 론칭 광고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신의 초능력 KT 5G’를 핵심 메시지로 하는 이 광고는, 5G 시대의 소비자들은 빠른 속도의 통신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보고 원하는 대로 세상을 살 수 있다는 점을 ‘초능력’에 비유했습니다.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이동통신업계 광고들과 차별화된 화려하고 감각적인 영상미입니다.

먼저 광고는 화면을 180도 회전하는 파격적인 도입으로 시작됩니다. 빠르게 돌아가고 전환하는 화면은 5G 서비스를 통해 세상을 마음대로 ‘돌리고’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상징합니다.

고화질ㆍ고용량의 영상과 음향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전달하는 5G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스카이다이빙, 파쿠르, 서핑 등 역동적인 익스트림 스포츠를 활용했습니다.

도심 속 마천루 사이를 날아가는 윙수트 속의 시야가 스마트폰 화면으로 바뀌고,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 넘다가 갑자기 하늘이 바다로 바뀌고 상어와 마주치는 등 5G로 전송된 영상과 현실이 화면 속에서 빠르게 교차합니다.

영상 전반에 화려하고 이국적인 장소들, 비범한 풍모의 개성있는 모델, 귀에 걸리는 경쾌한 배경음악이 어울리면서 마치 패션 브랜드의 영상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KT의 이번 광고는 그동안 KT가 5G 광고를 통해 전달해왔던 메시지들과는 확연히 다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KT는 지난해부터 협동 로봇, AR 글래스, 에어맵 코리아, 커넥티드카, 스카이십 등 세상을 혁신적으로 바꿀 5G 기술을 광고를 통해 선보이며 5G 분야의 선두기업의 입지를 강조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장 성공적인 광고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국종 교수’ 5G 재난안전망 광고가 대표적이죠.

반면, 이번 광고는 5G 상용화를 앞둔 상황에서 실제 소비자들의 손에 닿는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의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알리는 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5G 시대를 이끌어갈 소비자는 자신만의 개성과 감각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라고 판단했다”며 “개성과 감각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20~30대가 열광하는 비주얼, 음악, 장소 등을 철저히 분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 광고 영상은 유튜브 채널 공개 약 3주 만에 조회수 212만 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광고전문 사이트 등에는“영상이 세련됐다”,“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를 잘 표현했다” 등 긍정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경음악 제목이 뭔가요” “모델, 성우는 누구인가요” 등 광고 속 요소들에 대한 질문도 이어지고 있죠.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반증으로 보입니다.

KT 관계자는 “초능력 런칭편에 이어 KT의 독자적인 5G 기술을 소재로 한 새로운 광고를 준비 중”이라며 “기존 통신 광고의 기준을 허문, 초능력과 같은 광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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