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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 인스파이어, ‘유럽 최대 콘텐츠 플랫폼’ 데일리모션과 콘텐츠 유통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헤럴드의 콘텐츠 스튜디오 ‘인스파이어’는 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 데일리모션(Dailymotion)과 서울 헤럴드 스퀘어에서 콘텐츠 유통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국내 영상 콘텐츠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헤럴드는 데일리모션 플랫폼 내 채널을 개설하고 자사의 대표 콘텐츠인 숏다큐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

또 데일리모션은 콘텐츠 유통 파트너로서 약 3억 명의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인스파이어의 콘텐츠를 제공, 한국형 숏다큐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양 사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최우선의 가치로 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가짜뉴스 이슈 등 질이 낮은 콘텐츠 유통을 통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작과 유통에 있어 사용자의 신뢰성을 만족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지난해 헤럴드의 사내벤처로 출범한 인스파이어는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지식과 영감을 전하는 숏다큐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출범 1년 만에 누적 조회수 5000만 회를 기록했으며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8 뉴미디어 콘텐츠상 다큐ㆍ교양’ 부문에서 대중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데일리모션 역시 약 3억 명에 달하는 구독자는 물론, 뉴스와 스포츠, 음악,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신뢰도 높은 콘텐츠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누구나 제작가능한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가 아닌 전문성과 신뢰도를 갖춘 콘텐츠 전문 제작자들이 만든 클립형 콘텐츠를 페이지 상단에 노출하는 ‘프리미엄 콘텐츠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헤럴드는 인스파이어를 시작으로, 인베스터,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의 영상 콘텐츠 역시 데일리모션을 통해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베스터는 코리아헤럴드에서 지난 2016년 론칭한, 국내 유일의 영문 투자전문 매체로 활동중이다. 이번 데일리모션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영상 콘텐츠 포맷 개발 및 유통에도 나설 계획이다. 
권충원 헤럴드 대표(사진 좌)와 앙투완 나자렛 데일리모션 아시아 총괄 부사장(사진 우)

권충원 헤럴드 대표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이며 프리미엄이란 가치를 추구하는 데일리모션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인스파이어, 인베스터를 포함한 헤럴드의 디지털 콘텐츠들이 글로벌 시장에 더 많이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앙투완 나자렛 데일리모션 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데일리모션과 헤럴드 그룹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헤럴드 고유의 저널리즘적 접근과 콘텐츠의 퀄리티에 대한 매우 높은 기준 뿐만 아니라 ‘인스파이어’팀의 사례와 같이 콘텐츠의 다채로움을 살리는 여러 시도들은 데일리모션의 미션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유저들에게 고퀄리티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유니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향후 양사의 협력이 매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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