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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로보마스터 2017’ 개최…결승전 트위치 TV로 생중계
- 로보마스터 2017, 세계 최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TV에서 전세계 독점 생중계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세계 최대 드론 업체인 다장(大疆·DJI)이 개최하는 ‘로보마스터 2017’ 결승전이 게임 생중계 플랫폼인 트위치(Twitch)에서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 세계 대학생들로 구성된 기술자 팀이 차세대 로봇을 설계·개발하고 경쟁하는 대회인 로보마스터가 이달 6일까지 트위치(www.twitch.tv/robomaster)에서 영어와 중국어 해설자의 진행 아래 방송된다고 DJI가 3일 밝혔다.

트위치는 세계 최대 e스포츠 중계 및 스트리밍 사이트로, 하루에 1000만 명의 방문자들이 게임 관련 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하며 교류하는 플랫폼이다.


오는 6일 DJI가 개최하는 ‘로보마스터 2017’ 결승전이 중국 선전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시작된 로보마스터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가는 로봇 공학 대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7000명 이상의 학생으로 구성된 202개 팀이 예선에 참가한다. 이 중 32개 팀이 중국 선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아레나인 ‘선전 베이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올해 로보마스터는 중국뿐 아니라 미국, 영국, 독일, 싱가포르 참가팀이 참여하고 트위치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특히 오는 6일 열리는 결승전에는 2만 명에 이르는 현장 관람객을 비롯해 전 세계 수많은 관객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로보마스터는 다수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팀들이 영웅(hero), 보병(infantry), 기술자(engineer), 드론(drone), 베이스(base)로 구성된 5가지 로봇을 개발해 경쟁하는 방식이다. 

각 팀은 7분 동안 코너에서 출발해 장애물이 있는 경기장 중앙으로 이동해 서로에게 공격을 가한다. 모든 로봇은 센서를 갖추고 있어 공격을 받을 때마다 자동으로 체력 포인트(HP)가 줄어든다. 로봇의 HP가 0이 되면 자동으로 체력 포인트(HP)가 줄어든다. 로봇의 HP가 0이 되면 상대 팀에게 기지를 침공할 기회가 넘어가게 된다. 상대 팀의 베이스 로봇을 격퇴한 팀 또는 마지막에 베이스 로봇의 HP가 더 높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트위치의 파트너십 매니저인 제커리 다이에즈(Zachary Diaz)는 “트위치 커뮤니티는 창의적인 콘텐츠 그 자체인 동시에 이용자에게 경쟁을 불러일으키는 플랫폼”이라며 ”DJI는 매우 혁신적인 첨단 기술 기업이며 로봇은 모두가 좋아하는 주제이기 때문에 이 대회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라고 밝혔다.

DJI 시니어 브랜드 매니저 신치아 팔룸보(Cinzia Palumbo)는 “로보마스터를 통해 로봇 공학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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