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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콘텐츠 이슬라이브는 어떻게 세계 3대 광고제에서 인정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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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C=서상범 기자]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꼽히는 뉴욕 페스티벌. 올해로 70회를 맞은 뉴욕페스티벌은 매체와 경쟁 부문이 가장 다양한 규모의 광고제로 꼽힙니다. 매년 전세계 65개국 이상에서 약 5만여개의 작품을 출품하고 있죠. 

이슬라이브의 한 장면(사진=유튜브 캡쳐)

올해 뉴욕 페스티벌에서도 전세계의 광고 회사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였고, 그 중 1000여개가 조금 넘는 광고들만이 본선 진출(파이널리스트)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광고 역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에서 제작한 총 23개 광고가 본선에 진출했고, 이 중 학생 작품인 12개를 제외한 11개의 상업광고가 본상을 수상했죠.

그런데 이 11개의 광고 중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신생 광고대행사 뉴얼리(대표 임정욱)와 콘텐츠 회사 메이크어스(대표 우상범)가 공동 제작한 ‘이슬라이브 캠페인’입니다.

이 광고는 올해 뉴욕 페스티벌에서 디지털 캠페인 부문 파이널리스트의 영예를 안았죠. 이 사실이 의미가 있는 것은 제일기획, 이노션과 같은 대형 광고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입니다. 광고를 제작한 뉴얼리는 2015년에 설립된 신생 광고회사이죠. 
사진=뉴욕 페스티벌 사이트 캡쳐

국제 광고제에서 신생 광고회사가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또 하나 의미가 있는 것은, 이 캠페인이 이번 뉴욕광고제에서 우리나라 회사가 수상한 유일한 디지털 부문 캠페인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회사들은 모두 전통영역인 필름, 미디어 플랜 영역에서 수상을 했죠. 이슬라이브 캠페인이 디지털 콘텐츠의 크리에이티브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이슬라이브 캠페인은 지금까지 제작된 28편 콘텐츠의 누적 조회 수가 1억 3000만 뷰를 넘어설 정도로 SNS 등에서 성과를 만들어왔습니다. 편당 평균 조회 수는 약 460만 뷰에 이릅니다. 매일 수천 개의 동영상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서 주목할만한 성과죠. 여기에 참이슬 소주라는 주류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이나 노출을 금기시해온 전통미디어에 비해 이슬라이브는 ‘가수들의 소주 술자리는 어떨까?’ 라는 궁금증을 토대로 거부감없이 상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했죠. 
이슬라이브의 한 장면(사진=유튜브 캡쳐)

디지털이라는 매체를 효과적으로 공략한 것입니다. 바로 이 부분이 뉴욕 페스티벌의 디지털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한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뉴얼리의 이번 수상은 미 IBA광고제 2관왕, 2017년 서울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동상, 2017 에피 어워드 코리아 파이널리스트에 이은 4번째 수상입니다.

임정욱 뉴얼리 대표는 “뉴얼리는 광고대행사, 디지털광고 전문가, 파워 블로그 운영자 등 다양한 내부 구성원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해결방안을 찾기 때문에 트렌드와 결합된 콘텐츠 생성을 통해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광고의 틀을 깨고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솔루션을 제공해 콘텐츠 스페셜리스트 기업”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대형 광고회사들의 틈바구니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나가는 신생 광고회사들이 앞으로 더욱 많이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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