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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뉴스]팔이 없는 타투이스트


[HOOC]팔이 없는 사람이 문신을 새기는 게 가능할까요? 쉽게 가능할 것이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프랑스 리옹에서 사는 JC 쉐이탕 테닛 (JC Sheitan Tenet) 은 한쪽 팔이 없습니다. 그의 직업은 ‘타투이스트’입니다.

그는 22년 전, 10살에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을 잃었지만 8년째 ‘타투이스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 그가 타투를 시작한 것은 ‘타투이스트’였던 친구의 영향이었습니다. 친구가 보여준 타투 기계를 보고 그는 혼자서 타투 그리는 것을 배우게 됐죠.

팔 하나가 없다는 사실은 그에게 타투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볼 수 있게끔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타투에 대한 관심이 짙어지던 중 그는 ‘곤잘’이라는 예술가를 알게 됩니다. 곤잘은 기계와 인간을 혼합하는 생체역학을 바탕으로 하는 예술가였습니다.

곤잘의 예술품들을 본 쉐이탕은 곤잘에게 자신의 오른팔에 타투 기계를 설치해달라고 부탁을 하죠. 그리고 곤잘은 그에게 맞춘 탈부착이 가능한 타투 기계를 설치해줍니다.

이렇게 사이보그 타투이스트가 탄생하죠. 그는 자신의 오른팔에 설치된 타투 기계로 더 즐겁게, 그리고 신나게 일을 합니다.

그는 자신이 “ 고작 팔 하나 잃었을 뿐 다른 것은 잃은 것이 없다” 고 이야기 합니다.

그의 오른팔은 많은 사람들에게 문신 뿐 아니라 희망과 용기를 새기고 있습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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