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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연 폐쇄할 수 있을까?…임시폐쇄 ‘소라넷’ 새 주소 공지
[HOOC] 강신명 경찰청장이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인 소라넷에 대한 폐쇄 조치 검토를 공표한 가운데, 잠시 폐쇄됐던 소라넷이 또 새로운 주소를 만들었다.

25일 저녁 소라넷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직 접속이 안되시는 분은 기다렸다가 접속해달라”며 새로 만든 소라넷 주소를 공지했다. 앞서 소라넷은 “새 주소를 작업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며 다시 계정을 만들고 있음을 알린 바 있다. 

[사진=소라넷 트위터]

지난 23일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소라넷을 폐쇄해 달라는 온라인 서명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이 7만명이 넘었다”면서 “특히 여성들에 대한 몰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강신명 청장은 “현재 수사에 착수했고 이번에는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 (서버가 있는)미국 측과 협의해 사이트 자체 폐쇄를 검토하고 있고,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16년 간 불법 몰카와 각종 음란성 글로 논란이 되어온 소라넷은 주기적으로 서버를 이전하며 제대로 된 법적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던지라, 이번에 가해질 폐쇄 수순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소라넷 공식 트위터는 “소라넷의 위기를 이겨내려면 회원 모두가 네이버, 다음 등의 주요 뉴스에 가서 당당하게 성인들의 권리를 주장하라”는 한 이용자의 트윗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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