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애플과 삼성이 양분하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현재 상황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겠죠.
애플인사이더는 16일(현지 시간) 리서치 회사인 캐너코드 지뉴어티(Canaccord Genuity)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애플이 지난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 이익의 94%를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분기 85%보다 1년 새 9%포인트가 높아진 것입니다.
사진 출처=애플 홈페이지 |
그러나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4800만대로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중 차지하는 비중은 14.5%에 불과합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 업체인 삼성은 어떨까요?
삼성은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24.5%인 81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판매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에 불과합니다.
이같은 차이는 판매가 차이 때문이죠.
애플의 아이폰 평균 판매가는 670달러. 영어이익이 37%나 돼죠. 삼성은 평균 판매가는 180달러에 불과합니다.
애플과 삼성을 합치면 100%가 훨씬 넘습니다. 이는 일부 업체들이 적자를 냈기 때문입니다. 캐너코드에 따르면 HTC, 블랙베리, 소니, 레노보는 적자를 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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