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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1박에 1170만원…‘7성급’ 크루즈열차 등장
[HOOC=윤정식 객원 에디터] ‘해랑’을 아시나요. 우리나라에 대표 크루즈열차죠.

일본에 최근 ‘나나츠보시(ななつ星·일곱 개의 별) in 규슈’ 라는 초호화 크루즈열차가 등장했습니다. ‘나나츠보시in 규슈’ 일곱 개의 별은 규슈의 7개 현을 상징하는 동시에 자연·음식·온천·역사문화·파워 스폿(Power Spot)·인정·열차라는 규슈 관광의 7개 특징도 의미합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7성급 호텔 전용 열차로 규슈의 유명 관광지를 연결하는 ‘크루즈 열차’를 목표로 만든 나나츠보시 제작에는 총 30억 엔(한화 약 325억 6000여만 원)이 투입됐습니다.

나나츠보시는 후쿠오카 시의 하카다역을 출발해 유후인~미야자키~가고시마~구마모토를 연결하는 3박4일 코스와 규슈 북부지역을 일주하는 1박2일, 3박4일 두가지 코스로 운행됩니다. 요금은 2인1실을 기준으로 1인당 18만 엔(약 168만 원)부터 125만 엔(약 1170만 원)까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설국열차’와 달리 열차 꼬리칸에 가장 비싼 객실이 있습니다. 이 디럭스스위트 객실은 차창 밖으로 철로와 주변 풍경 전체를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요금은 1170만원(1박2일 기준 1인당)입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열차는 7성급 호텔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주기 위해 출발 4일전부터 탑승객들의 취향과 기념일등을 미리 조사하여 서비스합니다.

나나츠보시의 정원은 최대 30명입니다. 


격이 다른 철도여행을 내세운 만큼 차내에서 제공되는 식사도 지역의 유명 특산품 등을 재료로 이용한다. 일정 중 유일한 열차 밖 숙박지도 기리시마의 최고급 료칸으로 정해 해외 부유층 관광객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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