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 Politics & Social Affairs

트럼프, “주한 미군 비용분담은 푼돈”...한국계 대학생 반박 화제

158SHARES
  • facebook
  • twitter
  • google+
  • kakaostory
  • email

[HOOC]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한국이 내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푼돈’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한국계로 추정되는 미국 대학생이 강력 반발, 화제가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사진=게티이미지


트럼프는 12일(현지시각) 미국 뉴햄프셔 주 맨체스터에서 열린 정치단체 ‘노 라벨스’(No Labels)가 주최 행사에서 “한국의 주한미군 비용부담은 푼돈(peanut)”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계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대학생은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을 위해 아무것도 부담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은 매년 8억 6100만 달러(약 9800억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는 “한국은 부자나라”라며 “우리가 부담하는 비용에 비하면 푼돈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독일도 방어하고, 일본도 방어하고, 한국도 방어하고 있지만, 이들 국가로부터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들로부터 아주 작은 비용을 받는데, 이것은 조각에 불과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반박하는 한국계 추정 대학생.

트럼프는 질문 도중 학생에게 “당신 한국 사람이냐”고 묻기도 했다. 이 학생은 “나는 텍사스 주에서 태어나 콜로라도 주에서 성장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평소 한국, 일본 등 동맹국과 맺은 군사협정에 대해 미국이 지나치게 큰 부담을 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재협상을 통해 운영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hooc@heraldcorp.com

158SHARES
  • facebook
  • twitter
  • google+
  • kakaostory
  • email
TAG
Previous
List
Next
필진을 모집합니다.

Fallow HOOC

  • facebook
  • kakao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