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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서울, 58위 하위권
[HOOC] 전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에서 한국의 서울이 올해 58위에 올랐습니다. 140개 도시 가운데 상위 40%에도 들지 못한 것이죠. 특히 안전 부문의 점수가 낮았습니다.

18일 이코노미스트그룹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이 발표한 ‘2015년 전 세계 살기 좋은 도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EIU가 매년 발표하는 이 보고서는 안전, 헬스케어, 문화 및 환경, 교육, 인프라스트럭처 등 5개 부문에서 30개 세부항목을 평가해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선정하는데요. 


서울은 교육 부문에서는 100점을 받았지만 안전 부문에서 하위 점수인 75점을 받았습니다. 인프라는 89.3점, 문화 및 환경은 86.3점, 헬스케어는 83.3점이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는 호주의 멜버른이 선정됐습니다. 100점 만점에 무려 97.5점. 헬스케어, 교육, 인프라 부문이 모두 100점입니다. 멜버른은 무려 5년 연속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거머쥐고 있죠.


이어 오스트리아 비엔나(2위), 캐나다 밴쿠버(3위), 캐나다 토론토(4위), 호주 애들레이드(공동 5위), 캐나다 캘거리(공동 5위), 호주 시드니(7위), 호주 퍼스(8위) 등이 살기 좋은 도시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상위 10개 도시 가운데 7개가 호주와 캐나다의 도시들입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가 15위, 17위에 올랐고 미국의 경우 상위 30위 안에 유일하게 하와이주의 호놀룰루(19위)만 포함됐습니다.

한편 전 세계 140개 도시 평균 점수는 2010년에 비해 1% 하락했습니다. 특히 안전 부문에서 2.2%가 깎였습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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