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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감온도 74도... 폭염으로 임시공휴일 지정
[HOOC]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동지역의 이란과 이라크에서는 우리나라의 두배가 넘는 온도 때문에 매일 고역을 치르고 있다

지난달 31일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이란 반다르마사르(Bandar Mahshahr)가 섭씨 74도의 체감온도를 기록하며 최악의 폭염사태 계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높은 온도는 2003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록된 81도였던 것으로 볼때 이번 중동의 기온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다.

이라크 역시 연일 50도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4일간 국가 임시휴일을 선언하고 시민들에게 가능한 햇빛을 쬐지 말고 물을 많이 섭취 할 것을 권고했다

기상학자들은 중동을 휩쓸고 있는 폭염이 수년만에 한번씩 나타나는 ‘열돔(heat dome)’현상의 결과로 보고 있다.

열돔 현상은 중상층부 대기에서 생겨난 거대한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지면에 머물게 함으로써 폭염사태가 지속 되는 것이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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