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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폰은 죄가 없는데...트럼프 vs 그레이엄, 美대선주자들 엽기 보복전
[HOOC]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말이 제격이네요.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간의 경쟁이 화제입니다. 다소 황당합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골프채, 목검 등으로 휴대폰을 부수고 있다. <사진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처>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열린 유세에서 경쟁자인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그레이엄이 자신을 ‘멍청이’라고 말하자 이에 격분해서 보복을 한 거죠.

트럼프의 엽기행각에 그레이엄은 전화와 문자 폭탄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그레이엄이 엽기 반격에 나섰습니다.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는 기행에 맞서 ‘휴대전화 부수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22일 뉴스웹사이트 IJ리뷰에 띄운 ‘린지 그레이엄과 휴대전화 부수기’라는영상에 직접 출연했습니다.
칼로 자르고, 믹서기로 갈고, 불에도 태웠다. <사진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처>

영상에서 그는 휴대전화를 도마 위에 올려놓고 식칼로 절단내거나 믹서기에 넣고 갈았다. 또 골프 드라이버로 날리는가 하면 기름을 부어 불을 지르는 장면도 연출했죠.

공중에 매달아 목검으로 자르거나, 오븐에 넣어 굽고, 벽돌을 내리쳐 깨고, 공중에서 던져 부수는 장면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연출을 마친 뒤 “이 모든 것이 다 실패하면 그냥 전화번호를 트럼프에게 주라”고 말했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오븐에 휴대폰을 넣고 굽기까지 했다. <사진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처>



<동영상 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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