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인아시아 |
[HOOC=김현경 기자]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또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중국 스포츠웨어 업체 리닝과 손잡고 앱과 연결되는 ‘스마트 러닝화’를 내놓은 것입니다. TV, 정수기에 이어 이번엔 러닝화까지…. 이제 샤오미를 ‘스마트폰 제조사’ 만으로 설명하는 게 무색할 정도입니다.
테크인아시아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두 가지 버전의 스마트 러닝화를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399위안(약 7만4000원) 짜리와 기존 러닝화 디자인의 199위안(약 3만7000원) 짜리입니다. 399위안 러닝화는 오는 20일 발매하고 일주일 후에 199위안 러닝화를 발매할 예정입니다.
두 모델 모두 샤오미의 ‘미핏(Mi Fit)’ 앱과 블루투스로 연결됩니다.
리닝은 자사 웨이보에 스마트 러닝화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리닝 웨이보 |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리닝 회장과 함께 스마트 러닝화를 착용한 사진을 자신의 웨이보에 올렸습니다.
레이쥔 웨이보 |
샤오미가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첫번째 도전은 지난해 7월 화미와 함께 출시한 ‘미밴드(Mi Band)’였습니다.
미밴드는 지난달 6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스마트 러닝화도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pin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