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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싼타페, 프란스치코 교황 공식 의전차로 자리잡나?
[HOOC=서상범 기자]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에서 열린 공식행사에서 현대차 SUV 싼타페를 타고 등장해 화제입니다. 이 차는 지난해 방한 당시 교황을 위해 특별제작했던 모델로, 당시 기아차 쏘울, 카니발과 함께 방한이 끝난 후 교황에게 증정됐던 모델입니다.

8일 바티칸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인트 피터스 광장에서 열린 일반 대중과의 만남에서 싼타페 개조차량을 타고 등장했는데요. 사진 속 교황은 차량 지붕 부분을 뜯고 손잡이를 설치한 싼타페를 타고 대중들에게 특유의 환한 웃음을 보였습니다. 

특히 해외 언론들은 싼타페의 등장이 반짝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닌 공식 의전차로 채택될 가능성에 대해 높게 평가했는데요.

포프모빌로 불리는 공식 의전차는 그동안 방탄유리 등이 설치된 해외 유수의 자동차업체들의 차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SUV M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포프모빌이었죠.

하지만 서민적 취향을 선호하는 교황의 성향상 저렴한 가격의 싼타페가 향후에도 교황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외신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 교황은 방한 당시에도 싼타페 의전차를 사용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으로 교황의 주요 행사시 싼타페를 탄 교황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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