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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찾아 삼만리…해외 직구까지
[HOOC=김현경 기자]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물론이고 온라인 상에서도 잇따라 품절되면서 위생용품을 구하지 못해 불안한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까지 나섰습니다.

해외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이 운영하는 해외 직구 쇼핑몰 ‘테일리스트’는 최근 마스크나 세정제 등 메르스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개인 위생용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테일리스트에서 지난 4일 하루에만 마스크와 세정제 등 관련 상품이 총 6500여개 판매됐으며 이 중 마스크 판매가 90%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특히 메르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N95 1등급 방진마스크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하네요.

해외 직구를 이용하면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외 직구에서도 품절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테일리스트 관계자는 “일부 제품의 경우에는 단시간에 품절되어 해당 상품을 다시 확보해 공급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상대적으로 메르스 여파가 적은 해외에서는 관련용품에 대한 수급이 가능해 지속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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