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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톡톡](동영상)우리 주위의 아르바이트생들께...오늘 하루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광고는 수많은 상상력과 이야기의 산물로 태어난 콘텐츠입니다. 수십초의 영상, 단 한 줄의 문구로 세상을 흔들고 소비자의 마음을 적시기 위해 전세계의 광고인들은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광고 톡톡’은 유명한 광고의 뒷이야기는 물론, 무심코 스쳐보냈던 광고들, 알려지지 않은 해외 광고들을 다양하게 소개하려 합니다>


[HOOC=서상범 기자]점심 시간 후 찾는 커피전문점, 우리의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편의점, 내 차의 기름을 넣어 주는 주유소 등. 하루에도 작게는 수차례, 많게는 수십번씩. 우리는 아르바이트생(알바생)들과 마주칩니다.

그때마다 반갑게 “어서오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알바생들을 보며 우리는 어떤 인사를 건넸나요?

아마도 습관처럼 그들의 인사를 받는 것에만 익숙했을 것입니다.

건네는 인사에 묵묵부답으로 물건을 구매만 하는 우리의 모습. 왜 우리는 그들의 인사에 작은 미소를 지으며 화답하지 못하는 걸까요?

사진=알바천국 동영상 캡쳐

취업포털사이트 알바천국은 최근 한 영상을 공개하며 이런 우리의 태도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영상은 카페와 주유소, 그리고 편의점 등 우리의 일상속에 존재하는 알바생의 모습을 조명합니다.

영상 속의 그들은 고객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지만 고객들은 무심코 계산만을 받고 자리를 떠나죠.

이어 알바생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알생들은 고객들의 어떤 모습에서 힘을 얻을까?”라는 조사 결과가 나옵니다.

전체 응답자의 42%가 ‘인사에 대답’해주는 손님의 말에 가장 기분이 좋다고 꼽았고 나를 기억해주는 말이 18%, 칭찬의 말이 1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100명의 ‘착한 손님’이 등장합니다.

설문조사의 내용대로 이 착한 손님들은 카페와 주유소, 편의점으로 투입되는데요.

이들은 따뜻한 인사와 함께 “인상이 좋으시네요”, “힘드시죠?”, “잘 생기셨다”, “안 추우세요?”라는 등의 말로 알바생을 칭찬하고 격려합니다.

알바생들은 멋쩍어하면서도 기분이 좋은 듯 얼굴에는 웃음을 가득보이죠.


잠시 후 100명의 ‘착한 손님’들은 다 같이 몰려와 알바생들에게 “감사합니다”라며 환호하며 모처럼 들어보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알바생들은 감동한 듯 눈물까지 훔칩니다.

알바생은 ‘일하는 기계’가 아니라 ‘인격을 갖춘 인간’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하는 이 영상은현재 35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퇴근길에 만나는 알바생들에게, 먼저 따뜻한 인사를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요?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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